광주지원 불기 2569년 광주 빚고을 관등회 연희단 공연
본문
제목: 오, 나의 대한! 고통은 파도처럼, 우리는 바다처럼...
어지러운 나의 대한, 우리의 마음은 끊임없이 흔들립니다. 때로는 분노의 파도, 때로는 두려움의 파도 속에 ‘나’라는 존재조차 흔적 없이 삼켜질 듯합니다. 나의 대한이 겪어온 역사의 풍랑과 개인의 고뇌는 깊습니다. 하지만 오늘 무대 위에서, 우리는 그 파도를 바라봅니다. 그 파도는 멈추지 않고 흐르며, 결국엔 다시 진리의 바다로, 자비의 바다로 되돌아갑니다. 한마음으로 들려주는 민족의 고통과 회복의 노래를, 바다와 파도가 한마음으로 돌아가는 부처님의 여여한 지혜를 함께 느껴주시고, 한마음으로 걸어가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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